이천 롯데아울렛 근처 맛집 :: 여왕해물칼국수 적극추천

날이 좋은 주말 점심즈음

느즈막하게 하루를 시작하면

아점으로 무얼 먹을까 행복한 고민을 한다.

이천 여왕해물칼국수

이천 롯데아울렛 근처 맛집:: 완전 적극 추천!!

드라이브하기 좋은 날이었다.

지나가는데 길이 너무 한적하니

창밖을 하염없이 쳐다 보게 되었다.

그러다 발견한 세븐일레븐

마치 일본 편의점 같은 느낌이 들어서 찍어봄ㅋㅋ

그만큼 기분이 들떠 있었다는 뜻이다.

목적지에 도착하니 정말 도로변에 덩그러니.

집과 붙어있는것 같다.

미니어처 같은 귀여운 가게 였다.

주차장도 널찍하게 마련되어 있다.

보통 이천 아울렛에 차 없이 가진 않을테니

근처 식당이라면 주차도 중요할 터.

가게 안은 굉장히 가정집같은

따스하고 정감있는 분위기다.

일하시는분은 외국분이었는데 너무 예뻤다ㅎ

딸로 보이는 귀여운 아이는 tv를 보며

나른한 주말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직접 만들었다며 주셨는데 후식으로 다 먹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간판에는 해물찜도 적혀있는데 메뉴판에는

보이지 않았다. 주력이 칼국수 인듯!

🧾주문메뉴

✔️낙지 칼국수 2인분

✔️손만두 1판

주방이 들여다 보이는 구조라

더욱 집같은 느낌이 들었다. 기대중

방처럼 분리되어있는 공간도 있다.

공간은 구석 구석 생각보다 넓은 듯 하다.

참 아늑하니 좋다.

그냥 누군가의 단독주택에 놀러온 기분이 든다.

기본 찬이 차려진다.

칼국수에 가장 중요한 김치

무생채

보기보단 간이 세지 않아서 부담없이 손이 간다.

원래 무생채를 좋아해서 굉장히 반가웠다.

겉절이

칼국수에는 이게 관건이다.

김치가 얼마나 맛있느냐에 따라

맛집과 그렇지 못한 집으로

나뉠 것으로 굳게 확신한다.

맛은 겉절이 역시 쎄지 않아 계속 손이 갔다.

조금 더 달면 대중적인 맛이 될것 같다.

단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에겐

딱 적당한 맛이었다.

음식도 금방금방 나온다.

칼국수 양이 정말 장난아니다..

낙지가 통으로 두마리나 들어간다.

인원수대로 주문하면 수만큼 넣어주시는듯

거의다 끓여서 나오기때문에

낙지를 직접 잘라 주시곤

1분만 끓여서 드시라고 한다.

흠 비주얼은 그냥 흔히 볼수있는

칼국수 비주얼이었다.

이것저것 많이 들었다.

파래가 들어있는 칼국수는 처음이다.

파래가 듬뿍 들어있는데 맛이 궁금 해졌다.

 

한그릇 떠봅니다.

바지락 홍합 낙지가

완전 푸짐하게 들어있다.

일단 국물 한입을 먹어봤는데

와 대박!!!

여기 진짜 맛집이다!!

그동안 먹어본 바지락칼국수는 비교가 안되게

엄청 시원하고 깊은맛 칼칼한맛

그어떤 하나도 놓치지 않았다.

 

 

무생채랑도 먹어보고

겉절이랑도 먹어보고

파래를 건져서 한입가득 먹어본다.

​

그러나

이집은 칼국수 그 자체가 너무 맛있다.

국물이 보기와 다르게

세상 얼큰 시원함의 끝판왕!!

육수가 진짜 너무 맛있었다.

국물 남기기 아까워서 저 큰 냄비를 끌어안고

끝까지 마셨다.

만두는 한판에 아주 큰 왕만두로 다섯개 나온다.

직접만든 만두라고 하셨는데 피가 아주 얇아서

속이 훤히 비친다.

피가 얇아서 찰기가 없을 줄 알았으나

생각보다 쫀득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속이 참 특이했다.

정말 집에서 만든 만두 맛

이연복만두 만들때 팁이

고기의 씹는맛을 위해 살짝다진 고기를 사용하는것 이었눈데 바로 그거다

씹는맛이 있고 배추와 같은 아삭한 식감도 좋다.

​

이집이 사람들이 모른다는게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는다.

​

하지만 그 역시 이집의 매력인듯

찾아가는 맛집이 될것이다.

​

집같은 곳

집밥같은 곳

정말 적극 추천이다.

나도 종종 먹으러 갈 것 같다!!

​

 

영업시간

11:00-17:00

*일요일 휴무*

​

​

​

​

밥먹고 소화시킬겸 롯데아울렛 갔다가

과소비하고 온건 비밀..

 

후식으로 먹은

이천쌀아이스크림

완전 마시쏘🍦🍨

시원~한 분수앞에서 휴식

​

아주 만족스러운 하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