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헬요일
요즘 해가 많이 길어져
퇴근길에도 날이 밝다.
괜히 하루가 많이 남은 느낌적인 느낌,
놀고 싶고, 만끽하고 싶은 느낌.
그 감정 그대로 오늘은 재대로된 참치를 먹으러 !
VIP참치 종로점
참치중에 최상급 참다랑어 참치를 맛보다!
종로/종각 그사이
젊음의 거리는 여전히 붐볐다.
젊은의 거리 메인길로 쭉 들어가다보면
왼쪽에 CU가 있고 그 옆에 아주 큰 간판이 보인다.
이곳이 바로 VIP참치!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02-720-3888
간편하게 즐길수 있는 바깥쪽 좌석
룸으로 되어있는 공간
공간은 굉장히 넓은 편.
룸 사이 칸막이를 다 열수 있어
최대 30이상 수용가능한 방도 있다고 함:)
회식하기 좋을 듯
원래 동원참치 였다는ㅎㅎ
이름이 바뀌면서 참치의 퀄리티도 쏵
업그레이드 시켰다고 한다.
점심메뉴가 점심식사치곤 가격대가 좀 나가지만
손님대접할때나
가끔 나를 위해 점심에 투자하고 싶은 그런날이 있다
그럴때 와서 근사하게 한끼 해도 좋겠다.
주문메뉴
✔️ 일품코스 2인
아직도 참치를 참기름에 묻혀 김에 싸서 드십니까?
이 멘트가 참 와닿았다.
참치는 당연히 김과 기름장인줄!
참치에도 종류가 있다.
그중에 가장 최상인 참다랑어 참치를
선보이다는 점에서 아주 기대가 컸다.
기본 찬이 깔렸다.
독특했다.
짭조롬한 건조새우땅콩/고구마/각종채소
그리고 직접 담구셨다는 파김치
회먹을때나 볼수 있는 막장
각종 채소를 그냥 쌈장이 아닌 막장에 찍어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직접 담구었다는 파김치의 때깔
강하지 않은 맛이라 계속 손이 갔다.
기본 찬과 함께 나온 초밥
연어초밥/묵은지초밥/참치초밥
묵은지 초밥이 아주 기가막혔다고 한다 크으👍🏻
죽과 연포탕이 나온다.
죽은 매번 바뀐다고 하는데 나는 흑임자죽을 먹었다.
죽은 슴슴하고 꼬수웠고
연포탕은 슴슴한데 칼칼하니 깔끔했다.
드디어 참치가 근사하게 자리한다.
양도 정말 푸짐했다.
참다랑어는 굉장히 비싸기때문에 양이 적을까
걱정했는데 둘이 먹기에 넘쳤다.
두번까지 리필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우리는 전혀 부족함을 못느껴
한번만 먹었다.
참치가 얇지 않고 두툼해서 좋았다
입안 가득 품고 참치의 고소한 향을
오래 즐길 수 있다.
좋은 것은 가까이에서 보아야지..
하나씩 하나씩 소중하게 와사비간장에 찍어
음미하니 과연 소고기를 먹는 기분이었다.
괜히 참다랑어가 비싼게 아니구나
거의 다 먹어 갈때쯤 요리가 나온다.
주꾸미볶음/튀김/메로구이
주꾸미볶음은 간이 세지 않았다.
튀김은 바삭했고 새우,단호박,고추,맛살 이었다.
나는 메로구이 홀릭.
쪽쪽빨아 뼛속까지 먹어치웠다.
배가 너무 불렀는데 마지막 식사 코스가 남았다.
귀여운 알밥과 얼큰한 민어탕이 나온다.
민어탕에 민어가 한마리 통으로 들어간 것처럼
살이 아주 그득그득 차 있었다.
전체적으로 참치 맛을 해치지 않는 정도의
간과 맛으로 구성해놓은 코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먹었던 방 앞에 있던 참치ㅎㅎ
고급지다
아주 근사한 월요일 저녁 식사 였다.
In VIP참치 종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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