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적으로 내가 포함된 마지막 엔터1팀의 회식날
그리고 신입이 들어와 처음한 회식날.
東方 동방양고기
양꼬치를 비롯한 모든 메뉴가 맛있는 집
신입이 선택한 메뉴 양꼬치
우리팀 회식에서 몇번이나 방문했던 양꼬치집이다.
굳이 양꼬치를 먹으려면 멀리 동여의도까지 납신다.
그래야만 한다!
참 촌스럽다.
아니면 중국스러운건가?
그냥 여긴 분위기가 아니라 오직 맛 때문에 온다.
화요일 저녁 맞나요?
우리가 10시까지 먹는 내내 빈테이블이 없었다.
기본 찬으로 나오는 깍두기, 짭짱이땅콩, 짜사이
누구나 다 아는맛이나 깍두기는 내가 좋아하는 맛
짜지않아 계속 집어먹게 되더라.
그리고 개인별로 하나씩 세팅되는 온면 한그릇
쯔란이 담긴 큰 그릇
앞접시 맥주잔
온면은 메뉴로 주문해도 저 맛과 같은게 나온다.
양꼬치를 주문 하면 숯을 넣어 주신다.
양념과 갈비살 반반씩 시켜 준다.
나는 개인적으로 양념을 더 좋아함.
쯔란을 사랑하기 때문에..?
양념반 기본반 톱니에 잘맞춰 나란히 나열한다.
처음 저 기계를 봤을때 얼마나 신세계던지
알아서 돌려가면서 구워주니 참 좋은 기계다^^
온면의 국물이 걸쭉하다.
전분끼 가득해서 면에 국물이 많이 따라올라온다.
아주 칼칼 얼큰하고 맛있다 !
면도 쫄깃한 옥수수면
가득 들었다.
본격 먹방을 시작하지!
나는 쯔란을 너무 좋아해서 수저로 5번정도 듬뿍 퍼 담아 다 찍어 먹었다. 다먹고 말았다.
이집 양꼬치는 양 특유의 냄새도 전~~혀 없고
정말 맛있다. 소고기 같음!
양꼬치 초보자는 꼭 여기서 시작했으면 좋겠다 싶다.
어향가지
이집에서 내가 제일 찬양하는 메뉴
가지를 절대적으로 싫어하는 내가 한접시 뚝딱하는
미친맛!!! 진짜 너무너무 맛있다.
회식할때마다 서비스로 주셨는데 이번엔 주문!
정말 겉은 퍄샥 한데 속은 촉촉
간도 완전 적당하게 맛있고 최고다! 인정
꿔바로우
요새 마라탕집을 많이 다니면서 꿔바로우를 많이
먹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맛있게 하는 집이
별로 없다. 그런데 이집은 그냥 정석이다.
튀김옷이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고
고기도 그렇다.
맛도 적당히 새콤달콤짭조롬해서 계속 먹고싶다.
건두부 볶음
이번에 처음 시켜본 메뉴인데
계속 간이 센 메뉴들을 먹고 마지막에 이걸 먹어서
그런지 너무 슴슴했다.
볶음인데 탕인가 싶을 정도로 국물이 너무 많았다.
조금 더 볶아서 졸여 주셨으면 싶었다.
이메뉴는 실패다 싶었는데 결국 다 먹었다..ㅋㅋㅋ
두부를 워낙 좋아해서 인지 그 슴슴한 맛도 좋고
건두부의 식감을 좋아해서 건두부에 양꼬치를 싸서 쯔란을 듬뿌 묻혀 먹으니 아주 괜찮았다!!
계란볶음밥
잘게 다진 햄,피망,당근 을 계란을 볶은 볶음밥!
진짜 너무 맛있다..
양꼬치 하나와 계란볶음밥 한입이면 100번은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조화로움이다!
결국 하나 더 시켰다ㅎㅎ
우리의 불타는 회식은
밤늦게까지 이어졌다고 합니다.
우리팀 회식은 나에겐 이벤트와도 같은 날
정말 재밌고 신나는 우리팀!
팀을 옮기더라도 날 꼭 끼워줘야 할거에요!!!
안그럼 재미 없을 테니까 ^_*
다음 방문때는 양다리를 먹어봅다요!!
옆테이블에서 먹는거 보니 엄청 부드러워 보이던데
영업시간
평일 12:00 - 23:00
토요일 14:00 - 22:00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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