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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윰’s레시피] 면역력에 좋은 음식 ‘버섯’ :: 소고기 버섯전골 황금 레시피

윰’s 레시피

힝구가 나 대상포진 걸렸을때

면역력에 좋은게 버섯이란걸 어디서 주워듣고는

4만원어치의 버섯을 사다가 버섯전골을 해줬다.

요알못인 힝구가 울며불며 해준 그 버섯전골이

요새 자꾸 생각났댜ㅎㅎ

이번엔 내가 재대로 한번 해서 함께 묵었다.

비용대비 아주 근사한 요리다.

소고기 버섯전골 황금레시피

내 면역력은 내가 지킨다!(feat. 힝구)

⭐️육수 재료

무, 마늘, 당근, 양파, 대파, 파뿌리, 가쓰오부시

⭐️전골 재료

소고기 200g, 알배추, 청경채, 각종버섯, 숙주, 무, 양파

⭐️소고기 양념

간장, 매실액, 파, 마늘, 후추, 깨소금, 참기름, 미림, 된장


소고기 양념에 재어놓기

간설파마후깨참

요리학원 다닐때 배웠던 기본양념장의 명칭

‘간설파마후깨참’

=간장+설탕+파+마늘+후추+깨+참기름

이 기본 베이스에서 내 입맛에 따라 첨삭하면

본인만의 레시피를 만들 수 있다.

 

 

간장1T, 매실액2T, 다진파1T

- 매실액이 당도가 진한 원액이라면 1T만 넣기.

(매실액대신 설탕이나 꿀을 넣어도 무관)

 

 

간마늘1t, 후추 톡톡, 깨소금(깨 부순것)

 

 

참기름1T, 맛술1T, 된장1t

- 맛술 대신 술을 넣어도 된다. 육수에 우러날 수 있으니 무색의 술을 넣기를 추천. (소주,정종 등)

샤브샤브용 설깃살을 사용했다.

소고기200g을 만들어놓은 양념장에 고루 묻혀

재운뒤 냉장고에 넣어 둔다.

다시마와 멸치가 없어서 채소육수를 내기위해

재료들을 듬뿍듬뿍 넣었다.

무, 양파, 대파, 대파뿌리, 당근, 마늘

물도 넉넉히 넣고 바글바글 끓여준다.

육수가 어느정도 우러났을때

더 맛있는 향과 맛을 입혀주기위해 불을 끄고

가쓰오부시 한주먹을 듬뿍 넣어준다.

⚠️꼭! 불을 끄고 투입할 것!⚠️

그게 맛있다고 한다ㅋㅋ

가쓰오부시가 잘 우러나도록 한켠에 놓아 두고

이제 본격적으로 전골을 끓여보쟈

내가 준비한 버섯들

백만송이버섯,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표고버섯은 집에 있었기에 추가!

⭐️양 참고⭐️

요기서 우리둘이 절반정도를 먹었다.

냄비에 얇게 썬 무와 양파를 깔아준다.

그위에 깨끗이 씻은 숙주를 가득 깔아준다.

그위로 재료들을 쌓아야하니 공간 여유있게 !

차례대로 각종 버섯들을 삥~ 둘러주고

청경채 깊이 길이만큼 잘라서 넣어주고

배춧잎 역시 깊이 길이만큼 잘라 넣어준다.

채썬 당근을 가운데에 올리고

표고버섯도 예쁘게 십자모양으로 칼집낸뒤 올린다.

마지막으로 양념이 잘 벤 고기를 가운데 올려준다.

와아 예뻐ㅎㅎㅎ

손님초대용으로도 좋겠다!

 

육수를 조심스럽게 부워주며 팔팔 끓여준다.

끓이면서 먹을 수 있다면 베스트👍🏻

버섯전골의 재료들을 찍어먹을 양념장으로는

1. 칠리소스+간마늘

2. 간장1+설탕1+식초1+간마늘0.5

3. 와사비+간장

완성~~~!!

전골이지만 육수를 듬뿍넣었다.

중간중간 후루루룩 마시는걸 좋아하기때문에

거의 샤브샤브와 흡사하다ㅋㅋ

하지만 샤브샤브보다 훨씬 간편한듯

다때려넣으면 되니까>_<

진짜 맛있다..

육수도 간이 적당하고

버섯과 각종 채소들도 잘 익었고

특히 폰즈소스 간편버전으로 만들어본 소스가

의외로 잘어울려서 넘나 맛있게 먹었다.

나의 면역력을 위해 어쩔~~~수없이

많이 해먹어야지 ^_^ 좋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