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웅 나는 일주일에 한번은 마라샹궈를 먹고
일주일에 15회 이상은 마라샹궈를 생각한다..
리링이의 생일기념으로 소소하게 홍대행을 했다.
결국 생일날까지 마라샹궈를 먹게 되다니!
내 마라샹궈 파트너는 늘 리링이다..ㅎㅎㅎ
라화쿵부 홍대점
마라를 처음 도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맛집
우연히 접한 마라샹궈로 신세계를 경험하였고
그 신세계로 내가 리링이를 데려 오게 됐다.
우리가 자주가는 곳은 ‘피슈마라홍탕’ 이다.
처음 라페스타점에서 먹고 완전 반해서 여의도점을 종종 방문하고 있다.
새로운 가게를 뚫고 싶다는 간절한 희망을 가지고
라화쿵부를 방문키로 했다.
바깥쪽 자리가 맘에 들었다.
중국가면 이런 풍경들을 흔히 볼수 있을 것 같은
실내는 15~18개 테이블 정도가 있는 규모다.
비어있는 자리가 있어보이지만 사실 다 자리가 있다.
사람이 아주 많았다.
먼저! 집게와 바구니를 든다.
먹고싶은 각종 재료들을 통에 담으면 된다!
두부 종류가 다양해서 좋다
난 건두부와 부죽?을 가장 좋아함ㅎㅎ
마라샹궈에는 넓적당면을
마라탕에는 얇은 옥수수면을 넣는게 잘어울림
재료를 너무 많이 넣으면 과유불급
적당히 제발 적당히 넣어야 한다.
특히 면을 많이 넣으면 면이 양념을 쫙 흡수해 퍽퍽해짐..
다른가게와 다르게 해산물 종류가 많은데
마라샹궈에만 넣을 수 있다.
여기에 곱창과 양이 있는데 생각보다 완전 괜춘
적극 추천!
꿔바로우 소 주문
여긴 가재볶음도 있네 맛잇을것 같다!
마라탕을 기본요금 6,000원 부터
마라샹궈는 기본요금 20,000원부터.
마라샹궈가 왤케 비싼지 잘 모르겠다.
본인이 담은 재료들의 무게만큼 금액이
다르게 책정된다.
물과 그릇 소스는 셀프다.
여기 소스가 정말 맛있다.
식초, 간장, 고추기름있는 건더기 한스푼씩 넣어서
꿔바로우에 찍어먹으면 진짜 맛있다.
이 소스는 내마음속 1순위인 피슈마라홍탕을 뒤집어 버리는 계기가 되었다..😱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곳인가 보다.
외국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많았다.
중국느낌 물~씬
핑크팬더와 한컷 남길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 되어 있다. 아이들한테 인기가 좋더라
우리는 중국느낌 물씬나는 밖에 자리를 잡았다.
요새 바깥 날씨가 워낙 선선하니 좋다.
바깥자리쪽에 만두를 찌는 곳도 자리하고 있다.
만두가 쪄질때 김이 화악 몰아치는데
보는 재미가 있었다.
꿔바로우!
아까 말한 소스 무조건 찍어먹어야 한다!!!
아주 쫀득하고 바삭하고 맛있다!
피슈마라홍탕의 꿔바로우는 고기는 1mm 튀김옷 1Cm여서 정말 실망한적이 있다.
하지만 여기는 적어도 1:1정도는 되고 훨씬 맛났다.
마라샹궈 역시 걱정했던 것보다 훠얼씬 맛있었다.
정말 배가 고프지 않았는데도 너무 맛있어서 순삭 ㅠ
사진 보니 오늘 먹은 세상 맛없는 마라샹궈집이 생각난다... ㅠㅠㅠ 라화쿵부 여긴 진짜 맛있다.
마라향이 강하지 않아서 우리 입맛에 부담스럽지 않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
고추기름의 매콤 고소한 맛이 갖가지 재려에 스며들어 고소하고 짭조롬하고 매콤한 맛이 일품
밥도 나오는데 세상 꾹꾹 눌러담아 가득 주심.
재방문 의사 1000000%
정말 신나는건 우리동네에도 가맹점이 있다는 것
정말 설레지 않을 수 없다.
당장 조만간 꼭 가보고 비교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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