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역 강북구청 맛집 ‘가온가마솥닭강정’

수유 먹자골목을 조금 지나면 강북구청이 있고 그 양옆으로 숨은 골목길에 은근히 맛집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다!

그중에 발견한 닭강정집!

가온가마솥닭강정

35년 맛집의 노하우를 그대로

외관이 깔끔하고 눈에 띄길래

생긴지 얼마 안된줄 알았다.

영업시간 참고!

나는 토요일 4시쯤 방문했는데

포장해 가시는 손님들이 꽤 있었다.

“가온닭강정”

뭔가 맛집의 포스가 느껴지는 이름이다.

외관만 깨끗한게 아니라 내부역시

티끌하나 없이 깨끗 했다.

닭강정 전문점 치고 내부에 자리가 있는 곳을

못본것 같은데 여기는 넓찍하니 자리가 있어

가끔 강북구청분들이 회식도 오신다고 하셨다.

양념강정이 메인일거라 생각했는데

젊은 사람들은 간장강정을 좋아라 한다며

추천해주셨다.

선택장애자 우리리는 양념반 간장(매운맛)반으로

주문!!

 

초벌해둔 치킨을 다시 기름에 튀기신다.

원래 초벌되어있는 것을 두번 튀기는게

파삭한 식감을 위해 필수지 암만~

이 깔끔한 매장에 어울리지는 않지만

귀여운 소품을 달아놓으셨길래 찍어봄ㅋㅋ

보이는대로 이곳은 절반정도가 주방으로 아주 넓다.

그만큼 동선이 크면

더러워지는 범위도 커질 수 있을 텐데

그 어디에도 지저분함을 찾아볼 수가 없다.

너무 깨끗하게 정돈되어있길래 여쭤보니

“성격이라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영접한 닭강정!!

플리즈~~! 나에게 밥을 달라

닭강정엔 햇반인데 ㅠㅠㅠㅠ

여기 공기밥도 파는 것을 심각하게 추천한다ㅠㅠ

매운것을 좋아하지만 생 고추를 잘 못먹는다.

그치만 요고요고 잘게 채썬 청양고추와 함께 먹으면

진짜 맛있다!

고추로 인해 느끼한맛 싹 잡아주고

알싸한 맛이 중독된다.. 중독

사이다랑 닭강정이 찰떡궁합

나는 개인적으로 닭강정이 달콤하니

하이트 무알콜맥주

와 함께 먹는게 최고의 궁합일듯!

포장해가면 집에서 한번 도전해 보아요:)

 

피는 살짝 두께가 있는 편이고 살은 닭다리살만

사용해서 부드럽고 촉촉하다.

볶볶달달볶볶달달

맛있어져라 얍~🤞🏻

사장님의 언니분이 경주에서 35년동안

닭강정집으로 자녀들을 키우셨다면서

그 비법을 전수받아 차린지 1년이 넘으셨다함.

집에 와서 가족들에게 맛보여 주고 싶어서

포장도 해왔댜~~ㅎㅎ

다음에 먹을땐 후라이드와 간장강정을

반반 포장할듯

포장해온 닭강정 예쁘게 박스 포장 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