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랏롯파이_야시장 2
★★★★☆ · 시장 ·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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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의 지하철은 우리나라만큼 잘 되어있다.
우리 숙소 터미널21에서 딸랏롯파이2시장까지는
어마무시한 교통체증이 있는 구간이다.
그래서 전철을 이용해보기로 나섰다!
숙소 바로 앞에 역이 두군데였다.
아속역은 지상철
스쿰빗역은 지하철 이라고 보면된다.
딸랏롯파이를 가려면
요 스쿰빗역 MRT라인을 이용해야한다.
To trains 방향으로 고고싱
기계로 할사람 역무원한테 티켓 살사람 나누기
아무데나가도 되지만 우리는 기계가 무서워서
역무원에게 갔다ㅋㅋ
저 검은 토큰이 지하철표 같은 거다ㅋㅋㅋ
비용은 그랩택시비용보다 저렴한 편이다.
길막힐땐 지하철이쥐|~~
Thailand cultural centre 역까지
두명이요ㅋㅋㅋㅋ
너무 귀여운 토큰을 받아 들고 입장
내려가면 우리나라 지하철처럼 양쪽으로
지하철 타는곳이 있다.
나는 타오푼방향으로 탄다.
퇴근시간이랑 겹쳐서 그런지
초만원.
전철 하나는 그냥 보냈다.
우리는 바로 딸랏롯파이2시장으로 가는게 아니라
아주 중요하게 들를곳이 있었다.
시장의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포인트!
에스플라나드 랏차다 쇼핑몰 주차장!
3번출구로 나가라고 적혀있어 따라 나갔다!
지하철 이용하기 무리없이 성공>_<
나갈때 요러케 토큰을 넣어주면 문이 열린다ㅋㅋ
이럴거면 그냥 동전 쓰면 되는거 아닌가ㅋㅋㅋ
짜잔~ 에스플라나드 쇼핑몰이다!
에스플라나드 랏차다
★★★★☆ · 영화관 · 99 Ratchadaphisek 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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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실내가 요럼. 이곳 4층 주차장으로 가야한다.
짜잔~!!!! 너어무 이쁜 딸랏롯파이2시장 야경 전망
사진으로만보던 장면이 눈앞에 광대하게 펼쳐지니
정말 놀랍고 벅차오를정도로 광활했다.
너무 멋져..!!
여기서 인생샷 찍기는 여간 쉽지 않은 조명이었다.
여러번 시도끝에 얻은 한장..ㅋㅋ
이렇게 넓은 시장이라니 다 돌아볼 수 있을까??
(이날 2만보를 넘게 걸었다고 한다)
시장 입구. 평일인데도 사람이 무지 많았다.
야시장 길거리 먹거리
너무 더워서 수박맛을 생각하고 시킨 수박 스무디
퓨ㅠ 역시나 설탕맛 혹시나 했거늘
결국 버릴곳도 없고 더워서 녹아내리고 끈적..
골칫덩이였다..
방콕 길거리에서 흔하게 볼수있었던 로띠
쇼핑
눈독들였지만 입을만한게 없어서 안산 옷
독특하기만한 방콕 전통 의상..?
전통인가?ㅋㅋ
퐁퐁이 샌들
직접 디자인 할 수 있는 재밌는 아이템
나도하나 만들어서 사왔다.
한국에 오니 절대 밖에선 못신을 디자인이고ㅋㅋ
나중에 신혼집에서 실내화로 신으려 고이 모셔둠
가죽 여권케이스!
원하는 색과 디자인의 가죽을 고르고
그위에 붙일 이니셜과 액세서리를 골라 주면
그자리에서 쾅쾅 박아준다.
저렴한 가격이라 선물용으로 진짜 좋을듯
우리 힝구꺼랑 친구꺼도 만들었다헿
정말 다양한 물건들로 가득한 시장.
홀린듯이 하나도 빠짐없이 다봤다ㅋㅋㅋㅋ
그와중에 가격비교도 다 하고 아주 만족스러운 쇼핑
야시장에서 산 실패없는 나의 ’쇼핑리스트’
✔️비치모자, 빵모자
✔️어머님 드릴 큰 코끼리
✔️힝구랑 내꺼 내가만든 여권케이스
✔️방콕 마그네틱
✔️퐁퐁이슬리퍼
✔️핸드메이드 나무 젓가락, 스푼, 뒤집개
요고 다해서 5~6만원정도 든것같다.
신혼집에서 쓸 물건들이 대부분!
너무 만족스러운 쇼핑이었다.
왕골백도 사려했는데 너무 비싸고
디스카운트도 잘 안해주는 시장이다.
왕골백은 베트남가서 사기로 했다ㅎㅎ
너무 탐났던 조명..
친구한테 내 신혼집에 만들어서 달아달라고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도 받아주는 착한 바보 내친구
실로 엮으면 될것 같단다 ㅋㅋㅋ
딸랏롯파이2 야시장 유명한 맛집
한국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한건 안비밀
시장 안쪽 끝에 위치한 홀리쉬림프
시장 내부가 더워서 다돌고 미친듯한 배고픔에
한국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홀리쉬림프에 갔다.
주말이 아니어서일까 대기가 엄청 길다고 봤는데
손님이 너무 없어서 이곳이 아닌가 싶었다.
세상 반가운 한국어
우리는 새우모듬과 스프라이트 두개
앤드 플리즈 아이스 플리즈...
테이블에 종이 깔아주고 키친타올을 통으로 올려둠
얼음도 따로 돈 받을 줄 알았는데 그냥 주니 꼭!!
이 얼음으로 온 피로를 날려버릴 수 있다.
갑자기 봉지를 가지고 와서 테이블위에 쏟는다.
소스를 예술의 혼이 담긴듯 사방으로 뿌려준다.
양은 작아보이지만 둘이먹기엔 충분했다.
다진마늘이 온사방에 덕지덕지
그래서 한국인 입맛에 잘맞나보다.
진짜 맛있었다.
새우도 크고 토실하니 기가막히는 소스와 조화가
끝내줬다.
요 옥수수도 굉장한 별미였다.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서 느낀거지만..
나 방콕음식 안맞아서 잘 안먹었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잘 먹은 것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문은 테이블에서.
계산은 카운터에서!
2층에 분위기 좋은 술집들이 쫙 몰려있다.
사람도 엄청 많다.
아마도 체력이 남아있었다면 이 시장내에 있는
펍에서 맥주한잔하며 신나는 노래 감상하다 왔을듯
감성적이고 핫한 펍들이 시장안에 많이 있었다.
아무쪼록 정말 맛있고 행복한 쇼핑 마무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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