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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도 여행] 서귀포 안덕면 숨은 진짜 맛집 성게라면 성게 비빔밥 ‘서광춘희’

제주도 왼쪽 아래에 위치.

애월->협재 쪽으로 돌다가 들르면 좋을 것 같다.

카멜리아힐 에서도 가까움!

정말 아무것도 없는,

인적없고

차도 별로 다니지 않는

그런곳에 소박하게 위치하고 있는 ‘숨은 맛집’

서광춘희

성게라면, 성게비빔밥 강추!!!

위치가 너무 쌩뚱맞지만 고즈넉하니 좋더라.

영업시간 11:00-20:00

매주 화요일 휴무/브레이크타임 참고

수요일에 방문해서인지 손님도 아무도 없었고

한가로우니 나는 좋더라..ㅎㅎ

소품 하나하나가 소중하기 짝이 없다.

저 보자기가 티슈케이스 이다.

가게 오른쪽으로는 도로이지만

왼쪽으로는 비밀의 숲이 있다.

국자도 우째 이렇게 이쁘노

지난번에 왔을땐 젓가락도 진짜 나뭇가지로 만든 거였는데 불편해서 인지 관리가 어려워서 인지 바꼈네

큰 창이 있는 도로변 자리

소품들이 하나하나 고즈넉.

가게에서는 라디오를 틀어두셨는데 가게 분위기와 너무 잘어울리는 선곡들로 가슴이 들뜨게 했다.

주방.

 

메뉴는 간단하다.

춘희면(성게라면)이 메인메뉴인듯.

성게비빔밥까지 주문.

사장님 혼자 하시는데 엄청난 내공이 느껴지는 포스로 빠르게 요리해서 내주신다.

비밀의 숲이 펼쳐질것만 같은 곳에 자리도 있다.

이런 나무 테이블 너무 좋다.

비오는날 저기서 먹으면 정말 운치 있을 듯하다.

이 그림은 아마 이 가게 이 자리가 제 자리이듯 너무 잘어울리는 인테리어다.

기본찬으로는 무난한 깍두기와 김치.

성게비빔밥

성게 양이 예전보다 더 늘어 난 것 같다.

참기름과 간장, 와사비가 같이 나온다.

춘희면(성게라면) 국물이 예술이다!

처음엔 와사비와 참기름만 넣고 먹다가 간장 넣어서 먹으면 된다고 친절히 설명해주신다.

국물 한방울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가격은 좀 있는 편이지만 하나도 아깝지 않은 고급스러운 맛이다.

장사가 잘되서 오래오래 그자리에 있어줬으면 하는 소박하고 고급스러운 가게.

자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