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수유 419 북한산] 모임장소로 좋은 전통찻집 ‘풀내음’

윰이규니 2019. 10. 26. 21:51

 

풀내음

수유 북한산 카페거리 전통찻집

영업시간) 12:30~ 23:30

매월 넷째주 월요일 휴무

북한산 입구(입구가 여러 동네에 있쥬)

요기는 419국립묘지 카페거리 맨 위쪽쯤에 위치하고있다.

장시간 수면 부족상태에 힐링이 필요했다.

그래서 건강한 전통찻집을 찾았다..

한방차. 말만들어도 건강해지는 기분ㅎㅎ

복도 전등조차 전통 등을 사용하고 있구나

구수하다 구수해

따스하다 따스해

들어가기 전부터 입구에서

“여기는 전통찻집 입니다” 라고 말하고 있는 비주얼

들어가 보니 사장님의 애정이 가득한 소품들로 가득해 보는 재미가 있었다.

이곳 저곳이 사진찍기 재미있는 분위기로 ‘열심히’ 꾸며진 공간들이다.

우리나라 전통 색깔이 참 와닿는다.

이곳저곳 손때묻은 느낌이 참 집같은 느낌이 들어

잠이 쏟아져내린건 안비밀...?ㅋㅋㅋ

내가 앉은 자리는 소파 자리였는데 몸이 막 빨려 들어갔다..ㅋㅋ

좌식자리도 있다.

모여서 한방차 마시며 건강도 챙기고 수다떨면 하루가 훅 갈듯ㅎㅎ

 

헉 가래떡도 팔다니ㅠㅠ

못먹어봤는데 사진은 오ㅐ 찍어 놨는가..

모든 자리들이 창가가 있어 좁지만 탁트인 느낌이고 답답하지 않다

호피문양 인가..?

아주 신기한 문양의 의자가! 이런건 어디서 구하셨을까..ㅋㅋ 모든 방이 비슷한듯 각기 다른소품들로 채워져 있다. 그걸 발견하는 것도 재미인듯~!

겨울에 오면 아주 따스하니 좋을듯.

내가 간날은 무지 더운날이어서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셨다ㅋㅋ

저걸 병풍이라고 하던가..?

오래되 보이는데 저 병풍을 배경으로 앉아 사직 찍으면 근사할 듯 싶다~~

도자기, 꽃, 그림을 좋아하시나 보다 다양하게 장식되어 있다.

 

직접 만들었다고 자랑하시던 이 화분.

정말 멋드러진다~!

언제부턴가 나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꽃, 그릇, 돌에 관심이 생겨나고 있다 흑흑 좋은거겠지

자연주의 라고 하자ㅠ_ㅠ

주문하기 전 기본으로 나오는

둥굴레차와 오미자차, 한과.

한과는 평범하게 접할 수 있는 맛이다.

오미자차는 꼭 다시 먹어볼테다.

정말 달콤새콤개운한 맛이 딱 내스타일이다.

주문한 십전대보탕과 식혜가 나왔다.

정말 사발만한 크기의 컵에 나온다.

그릇이라고 하는게 맞을 정도의 사이즈 한가득 나온다. 이게 6,000원이면 가성비 갑인듯!

식혜도 직접 만드셨다고 하셨는데 생강맛이 강하고 덜 달아 계속 마시고 싶은 맛이다. 패트병으로 팔면 사가지고 오고 싶은 맛!

십전대보탕은 정말 건강해질 것 같은.. 한약 먹는맛! 건강을 생각하며 마셨다ㅠㅠ 흑 건강을 생각해야할 나이!!!!!!

요곤 쌍화탕인데 위생상 계란노른자 대신 수삼을 넣으신다고 한다.

우리가 여행의 회포를 푸는동안 많은분들으 들어와 추억에 젖어 대화를 나누다 가셨다.

나중에 엄마 데리고 한번 와야겠다ㅎㅎ